junggamdok journal
동생에게 맡겨두었던 자전거를 찾아 성수에서 귀가. 간단하게 말해 한강 자전거도로는 올림픽대로이며 강변북로이다. 빨리 달릴 수 있고, 막히는 곳 없이 편하게 달릴 수는 있다. 근데... 지루하다. 집에서 회사까지의 출근길이 그렇다. 계절이라던가, 확 달라진 풍경이라던가, 혹은 재미있는 이런저런 모습들이 있지 않으면 주변을 느끼면서 달리지 않는다. 오로지 속도계와 지나가는 차들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