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여전한 소재와 주제들에 집착한다. 형제애. 전쟁. 야망. 복수. 여자. 불륜. 의리 등. 사실 이야기는 뻔하게 돌아가지만 영화는 괜찮다. 감정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고, 꽤나 하드보일드 하다. 전쟁터에서의 '생존', '군량', '약탈'등의 문제가 현실적으로 등장을 하며, 연약한 인간들을 포장하지 않고 그냥 연약한 인간으로 그려낸다. 맘에 드는 점은 스타일적으로 억지로 멋부리려 하지 않았다는 것. 장예모 탓인지 대규모 스펙타클의 중국영화가 언젠가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