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르와 아스마르. (약간의 스포일러)
(그림은 네이버 영화소개 코너에서 그대로 퍼왔음. 이 스크린 샷들이 내 이야기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되어, 유래없이 많은 사진들을 한꺼번에 올림.) 위 그림들처럼 만들고나니 더 그런 느낌이 확실히 드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떠올렸던 것은 바로 '그림책'이다. 매 장을 넘길 때마다 눈을 아리게 할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글자가 별로 없다. 러프한 줄거리만 있다는 이야기다. 이 그림책의 특징들은 이 영화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영화는 너무나 아름답다. 색들이 난무하고 그림체도 독특하고 아름답다. 그런데 사실 줄거리는 별로 없다. 원제에서 보여지듯 그냥 두 왕자가 공주를 구하러 가는 Fantastic한 Quest이다. 시각적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위 그림들을 보시기를. 그리고 그림..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