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2
도대체가 이 영화의 컨셉을 모르겠다. 헐리우드 전쟁물 같은 것을 만들고 싶어서 삼국지에서 모티브를 따 온것인지, CG가 창궐하는 시대에 상상 속의 삼국지의 스케일을 영화적으로 재현해보고 싶었던 건지, 아니면 삼국지의 새로운 영화적 해석을 시도했던 건지, 아니면... 삼국지가 아니라, 삼국지 게임을 영화로 만든 건지. 맘에 안들었던 것 1. 원작의 각색은 작품 속의 사실관계들을 바꿀 수는 있다. 좋아지기만 한다면야 뭐를 못하겠는가? 삼국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