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와우!
일기에도 썼지만, 게으름때문에 영화들을 잘 못 챙겨보고 있던 요즈음 우연히 보게 된 영화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놀랐다. 와우!!!이 영화에 대한 온갖 정보들이야 인터넷 뒤져보면 다 알만한 것들이니 그냥 내 입장에서만 얘기하련다. 일단 '이렇게도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누가 봐도 저예산이다. 한정된 등장인물, 날것의 공간들, 별다른 카메라 장비들도 쓰지 않는 그냥 들고 찍기... 별로 돈 들일 구석이 없는 영화다. ..